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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귀에 물류대란 우려

모란이피는정원 2021. 11. 2. 13:39

요소수란 화물차가 주행하려면 꼭 넣어야 하는 필수적인 제품이라고 한다.

그런데 최근 이 요소수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곳곳에서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물류대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 과연 요소수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kbs뉴스 정새배 기자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314755

 

 

<요소수란?>

 

 

디젤 차량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정화시키기 위해 디젤차량에 탑재된 SCR(Selective Catalyst Reduction, 선택적 촉매 감소기술)에 사용되는 물질을 말한다. 이는 물에 요소 성분을 혼합한 것으로, '우레아(Urea, 암모니아 수용액)'라고도 한다. 배기가스가 통과하는 곳에 요소수를 분사하면 질소산화물이 물(H2O)과 질소(N2)로 환원된다.

디젤 차량의 경우 요소수를 지속적으로 배출가스에 뿌려줘야 하므로, 디젤 차량에는 요소수 주입구가 설치돼 있다. 이는 보통 연료 주입구 옆에 위치해 있으나, 간혹 차량에 따라 트렁크 안쪽이나 엔진룸 안쪽 깊이 위치한 경우도 있다. 요소수가 부족해지면 자동차 계기판에 신호가 뜨게 되고, 이럴 경우 보충을 하면 된다. 만약 요소수가 떨어졌는데도 보충하지 않으면, 요소수 분사 장치가 열에 노출돼 변형이 일어날 수 있고 질소산화물도 제대로 없앨 수 없다. 또 후처리 장치가 고장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요소수 보충 신호가 들어오면 바로 보충을 해야 한다. 다만 SCR 개발 이후 초기에 출시된 차량을 제외하고는 이후 출시된 차량들은 요소수가 부족하면 시동에 제한을 걸며, 운행을 하더라도 보충 전까지 정상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설계돼 있다.

한편, 요소수는 2015년 유럽의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가 국내 도입되면서 디젤차의 필수 항목이 된 바 있다. 요소수는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가 있기 때문에 주입 시 흘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요소수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6516457&cid=43667&categoryId=43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