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 그늘 아래 서면 그 옛날 좋았던 시간이 다시 시작 될 것만 같아 창가에 놓인 어린 알로카시아를 보고 또 바라본다. 나의 좋은 날은 언제였던가? 철 없던 어린 시절엔 좋았던가? 철이 나던 사춘기 시절은 좋았던가? 어른이 다 된냥 파마를 하고 힐을 신던 대학생 때는 좋았던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을 때는 좋았던가? ....................................................... 좋았던가? 좋았던가? 좋 았 던 가 ? 지나간 날들도 그렇고 다가올 날들도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바램은 크지만 현실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