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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카시아 그늘아래 서면

알로카시아 그늘 아래 서면 그 옛날 좋았던 시간이 다시 시작 될 것만 같아 창가에 놓인 어린 알로카시아를 보고 또 바라본다. 나의 좋은 날은 언제였던가? 철 없던 어린 시절엔 좋았던가? 철이 나던 사춘기 시절은 좋았던가? 어른이 다 된냥 파마를 하고 힐을 신던 대학생 때는 좋았던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을 때는 좋았던가? ....................................................... 좋았던가? 좋았던가? 좋 았 던 가 ? 지나간 날들도 그렇고 다가올 날들도 얼마나 달라질 수 있을까? 바램은 크지만 현실은 어떨까? **************************************************************************************..

카테고리 없음 2021.10.20

내가 좋아하는 커피, 맥심과 스타벅스캡슐

나는 아침마다 커피 한 잔에 토스트와 과일을 조금 곁들여 먹고 출근을 한다. 그 아침 커피는 맥심에서 나온 시그니처 블랜드를 마시고 점심 식사 후 한잔의 커피는 캡슐 커피를 마신다. 캡슐은 스타벅스에서 나온 캡슐을 이용한다. 스타벅스를 갈 수 없는 시간에 캡슐커피를 마시면 그 시간만은 잠시 스타벅스에 앉아있는 기분이 든다. 잠시 행복하다. ******************************************************************************************************************************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은 모란피는정원의 저작권이 있는 글과 그림입니다. 허락없이 퍼나르거나 글의 일부를 자신의 글인냥 활용하면 저작권법에 걸릴 ..

카테고리 없음 2021.10.20

코로나19가 뭐예요? 저도 마스크 해야해요?

코로나19가 뭔지도 모르면서 할머니가 시키는 대로 마스크 썼어요. 그런데 답답해요. 턱스크도 괜찮아요? ******************************************************************************************************************************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은 모란피는정원의 저작권이 있는 글과 그림입니다. 허락없이 퍼나르거나 글의 일부를 자신의 글인냥 활용하면 저작권법에 걸릴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19

커피인가? 맥주인가?

얼마전에 동료들과 커피를 시켜 먹기로 했다. 동료 중 한 사람이 커피가 맛있는 집이라고 해서 시켜봤다. 처음에 조금 놀랐다. 맥주 옷을 입고 배달된 커피가 조금 낯설었다. 그래도 맛만 있음 되지뭐... 그런데 커피의 깊은 맛을 모르는 나는 아직도 커피가 담기는 용기 같은 것에 약간은 집착을 한다. 자고로 커피가 맛있을려면 아주 우아하고 예쁜 도자기 컵에 담기거나 아니면 테이크아웃 종이 컵에 담길 때 인 것 같다. 그냥... 내 생각이다. ******************************************************************************************************************************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은 모란피는정원의 저작..

카테고리 없음 2021.10.19

백반증은 나을 수 있는 병인가?

백반증이 처음 발병한 것은 한 10여년 전이다. 일주일에 한번 씩 맛사지샵을 다니는데, 그날은 등관리는 받는 날이었다. 맛사지를 하다가 아가씨가 하는 말이 등에 하얀 반점들이 있는데, 자기 생각에는 백반증 같은데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으니 피부과를 가보라고 했다. 처음엔 백반증이라는 말을 듣고 대체 백반증이 뭐지하고 인터넷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검색을 하면 할 수록 나는 가슴이 철렁 철렁 내려하는 소리를 소리를 들어야했다. 무서웠다. 백반이 퍼진 피부며 온 몸에 퍼진 백반 때문에 좌절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닌 것을 그 때 처음 알았다. 더더구나 절망적인 것은 완치가 어렵다는 말과 원인이 불분명하다는 말이었다. 그때 부터 일주일에 한번씩 대학병원 피부과를 2년이 넘도록 결석 한번 없이 다녔다. 광선치료..

카테고리 없음 2021.10.18

남한강의 석양이 아름다운 곳에서 커피 한 잔

남한강의 석양이 아름다운 곳에서 커피 한 잔 하고싶다. 어느새 찬공기가 옷깃을 여미게하는 가을의 길목에서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과테말라나 콜롬비아가 좋겠다. 사는 곳이 달라서 얼굴 본지 오래된 그 사람과 조용하게 정담을 나누며 커피 한 잔 하고 싶다. ******************************************************************************************************************************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은 모란피는정원의 저작권이 있는 글과 그림입니다. 허락없이 퍼나르거나 글의 일부를 자신의 글인냥 활용하면 저작권법에 걸릴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17

오징어게임 놀이를 하던 초등생 시절

내가 초등학교ㅡ그때는 국민학교로 불렸다. 를 다닐 때는 운동장에 꼬챙이로 오징어를 그려놓고 오징어게임을 했다. 지금,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이 난리도 아닌듯 하다. 애도 어른도 오징어 게임에 빠져서 허우적이고 있다. 같은 이름이지만 내 어릴적 오징어게임과 현재의 오징어게임은 어감과 의미가 너무 다른것 같다. **********************************************************************************************************************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은 모란피는정원의 저작권이 있는 글과 그림입니다. 허락없이 퍼나르거나 글의 일부를 자신의 글인냥 활용하면 저작권법에 걸릴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17

맨드라미가 빨갛게 피던 정겨운 고향집 마당이 오늘도 그립다.

어릴때 고향집 마당 화단에는 여러가지 꽃이 피었는데 지금도 기억에 선명한 꽃은 닭벼슬처럼 붉디붉은 맨드라미였다. 어린 나이에 그냥 그 꽃이 핏방울처럼 가슴에 얼룩졌던 기억이 있다. ******************************************************************************************************************************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은 모란피는정원의 저작권이 있는 글과 그림입니다. 허락없이 퍼나르거나 글의 일부를 자신의 글인냥 활용하면 저작권법에 걸릴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16

재물복을 가져다준다는 부엉이

부엉이는 지혜를 상징하고 부와 재물의 상징이기도 하다. 이 부엉이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지혜롭고 재물도 가득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커다란 황금색 호박도 처음보았다. 부엉이도 호박도 좋은 징조같다. ^^ *******************************************************************************************************************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은 모란피는정원의 저작권이 있는 글과 그림입니다. 허락없이 퍼나르거나 글의 일부를 자신의 글인냥 활용하면 저작권법에 걸릴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16

땅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되돌려주는가

매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길에 버려진 땅처럼 보이는 밭이 있다. 밭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한 잡초와 쓰레기가 가득찬 곳이다. 말 그대로 현재는 버려진 듯한 쉬고 있는 땅이다. 그 버려진 듯한 땅을 파고 일구어서 길 가 한 쪽으로 누군가가 열무를 심어논 것을 보았다. 그 때는 찌는듯한 여름 이었고, 과연 저 열무들이 얼마나 자랄까 싶었는데 ...... 오늘 아침에 산책을 하다보니 제버 실한 잎사귀들 아래로 무우가 새하얗게 여물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너무 신기했다. 버려진 듯한 숨죽이고 있던 땅도 땅은 땅이었고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뿜고 있는지도 확인이 되는 순간이었다. 감동이었다. 땅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것들을 선물해주는가? ****************************************..

카테고리 없음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