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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규제 강화, 총 대출 2억원 초과시 DSR 적용

정부가DSR 조기 규제 적용을 하기로 했다. 내년 1월 7월에 1단계 2단계로 적용하기로 했다. 차주단위 DSR 2단계 시행일(22년 1월) 이후 취급된 대출은 2억원 초과시 원칙적으로 차주단위 DSR 적용 대상이 된다. 자세한 공부는 관련 기사와 유튜브로 공부해보도록 하자. 나의 소중한 자산을 더욱 불리거나 혹은 잃지 않으려면 공부 또 공부해야한다. https://youtu.be/QQPJMv9bIfM

카테고리 없음 2021.10.29

지역주택 조합 원수에게 추천? 헉~

내 지인 중에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를 분양받으려고 가입한 사람이 있다. 5년여 전에 가입을 했다고 한다. 처음엔 그 지역의 자그마한 구축 아파트를 사려고 했는데, 부동산에 들러서 분양가가 너무 싼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이 있단 말에 혹해서 가입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아직도 그 아파트는 지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가 보기엔 지역주택 조합 아파트에 속은 것 같은데, 그 사람은 여전히 주변에서 분양하는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너무 싸다는 것과 아파트가 완공만 되면 대박이라면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원수에게나 권한다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해서 조금 더 세밀하게 차분하게 알아보기로 했다. 김요한 변호사의 실전부동산 이란 유투버인데...변호사라 그런지 조목조목 알기쉽게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공유를 한다...

카테고리 없음 2021.10.28

너무 짧아서 아쉽고 귀한 가을

언제부터인가 그랬다. 무더운 여름이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이는 가을이 오면 길가 공기가 눅눅함을 날려버리고 기분좋은 건조함에 한층 더 투명해지는 가을이 오면 아...이제는 좀 살겠다. 삶아지기 직전 가까스로 찜통을 탈출한 잉어 처럼 서둘러 바다로 돌아가서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고 비늘 사이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는 가을을 마음껏 누려야지 해마다 신기록을 경신하는 한여름의 태양을 뚫고 힘들게도 장하게도 잘 찾아오신 님처럼. 좋은 내 님같은 가을 나의 서러운 이야기를 한풀이하듯 몇날 며칠을 털어내도 귀닫지 않고 지겨워하지 않고 몇날 며칠이라도 들어줄 것만 같은 가을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몇날 며칠 풀어낼 시간이 길지 않다. 언제부터인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가을이 오면 결국은 오지만 오래 ..

카테고리 없음 2021.10.28

거미줄에 걸렸던 것만 같았던 내 젊은 날들

나는 이제 나이를 먹어서 갱년기라는 고개를 넘고 있다. 영원할 것만 같았던 젊음도 시간이 지나니 내게서 인사 한마디 없이 멀어져버리고 나는 이제 젊은이라는 단어 보다는 노인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진 나이가 되었다. 나의 젊은 시절은 녹녹치 않았다. 녹녹치 않은 결혼 생활 때문에 나는 늘 주눅들어 있었고 힘든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면 할수록 나는 점 점 더 투명하고 질긴 거미줄로 겹겹이 묶이는 느낌이 들었다.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숨막힘과 고통과 절망의 시간들도 세월이 가고 나이가 들어가니 조금은 느슨해진 느낌이 든다.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아도 조금은 숨쉴 수 있게 되었다. 나를 옥죄던 문제에서 무기력하기만 했던 생각들이 변화하는 것을 보았다. 거미줄에 걸려도 거기서 살아남기만 하면 된다. 시..

카테고리 없음 2021.10.23

결국 나도 꼰대였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이가 들어서 반백의 대열에 들어서면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 걸까? 나보다는 한참 어린 동료들을 어떻게 대해야할까? 어쩜 나의 자녀들 보다 더 어린 동료들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할까? 나는 고리타분한 꼳대는 되기 싫었는데 결국은 나도 꼰대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슬프다. 앞으로는 좀 더 쿨한 사람이 되는 노력을 해야겠다. 내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고 그 어린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는 노력을 해야겠다. 꼰대... 꼰대를 싫어하는 꼰대를 경멸하는 꼰대가 .....

카테고리 없음 2021.10.22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지친 여름날 녹음이 우거진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지난 날의 너를 우연히 만날 것만 같다. 지금은 기억도 아스라해져 너의 그윽하던 눈매만이 남아있을뿐..... 우리가 함께했던 그 날들의 자질구레한 기억도 추억도 바래버린 지 오랜데 저 돌담길을 돌아서면 고개를 아래로 떨구고 앞서서 걸어가는 너의 뒷모습을 혹은 나를 스쳐 지나쳐가는 너의 옆모습을 만날 것만 같다. ****************************************************************************************************************************** 여기에 실린 글과 사진은 모란피는정원의 저작권이 있는 글과 그림입니다. 허락없이 퍼나르거나 글의 일부를 자신의 글인냥 활용..

카테고리 없음 2021.10.21

'불타는 마음'이란 꽃말을 가진 선인장

선인장의 꽃말이 ' 불타는 마음' 이라고 한다. 선인장은 사막의 황무지같은 거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내며 거기다가 꽃을 피웠을 때는 어떻게 저런 모양의 선인장의 내부에 저렇게 아름답고 신비한 꽃이 숨어 있었을까 하는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곤 한다. 선인장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가끔은 나를 보는 듯 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 거칠고 힘든 환경을 뚫고 살아온 날들.... 가끔은 내 몸 곳곳에 선인장 처럼 숨은 가시가 돋아있는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한다. 내 안의 가시가 가여워 위로라도 받고 싶어 사람에게 다가가지만 결국은 나의 가시에 내가 찔려서 돌아서서 눈물을 흘린다. 사랑받고 싶은 선인장 사랑받고 싶은 나 ..... 누가 아프고 힘든 이들을 가슴으로 품어서 한껏 사랑해줄 수 있을까? 뾰족하고 날선..

카테고리 없음 2021.10.21